미국, 러시아산 원유 판매 한 달 추가 허용
Business•4/18/2026•1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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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8일, 미국 재무부는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 판매에 대해 한 달을 추가로 허용하는 새로운 일반 면허를 발급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부는 지난달 12일에 러시아산 원유 판매를 30일간 승인한 바 있으며, 당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공급 압박이 다소 완화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시장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정책 방향이 선회되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미국이 추가 유예 조치를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컨설팅업체 옵시디안 리스크 어드바이저스의 브렛 에릭슨은 전쟁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나 이를 안정시킬 수단이 거의 소진되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제재 완화 조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서방의 공조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제재 완화 시점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미국 정치권에서는 러시아산 원유 판매 허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란에 대한 지원을 도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