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르무즈해협 봉쇄 작전 전개와 이란의 대응
미국이 호르무즈해협을 중심으로 한 이란 해역 봉쇄를 위해 군함 10여척과 항공모함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에 대해 "적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공격을 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15척 이상의 군함을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투입했으나, 일부 보도에서는 이란 해안선인 페르시아만에 군함이 아직 없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미국의 봉쇄 작전이 완전히 본격화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선박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미국의 제재를 받은 중국 유조선 1척이 봉쇄 발표 이후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은 오만만 동쪽 끝에 '작전 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주변에 미사일 구축함 8척이 배치되어 원유 운반선의 움직임을 차단하고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을 요격하며 기뢰 제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봉쇄 구역에 대한 승인 없는 선박의 진입을 '차단·회항·나포'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작전 수행에는 국제법상 선박에 경고, 공정, 민간인 피해 방지 등의 조건이 필요하며, 해상 무력충돌에 필요한 군함의 규모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해군 지원의 필요성 등 작전 수행에 난제가 따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호르무즈해협 통과 선박 수치와 실제 추적 데이터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란 측은 미군의 봉쇄 조치에 대해 전쟁이 계속될 경우 "적들이 감당하기 힘든 새로운 전투 방식"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했으며, 양측이 충돌할 경우 휴전이 무효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또한, 이란이 설치할 수 있는 복합적인 유형의 기뢰에 대응하는 작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