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북 정보 공유 일주일 중단 논란
Culture•4/20/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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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ctrend AI공유
미국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소재지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지목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에 항의하며 위성 등을 통해 수집한 대북 정보를 한국에 일주일째 공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소식통은 미국이 한국 군에 제공하는 대북 정보 자료가 하루에 50100장씩 쌓이는데 현재 일주일가량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며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미국은 이달 초 정동영 장관의 발언을 포함하여 45개 사안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에 근거하여 북한 영변과 구성, 강선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정부가 그동안 공식 확인해왔던 평북 영변과 평안남도 남포시(강선) 두 곳 외에 평북 구성시를 우라늄 농축 시설 소재지로 언급한 첫 사례이다. 미국은 또한 유엔군사령부가 독점하는 비무장지대(DMZ) 출입 승인권을 통일부가 일부 관리하도록 하는 ‘디엠제트’법이나 주한미군 사령관의 서해상 전투기 대치 관련 발언 등도 함께 거론했다. 미국은 위성, 정찰기, 감청 등을 통해 대북 정보를 수집하지만, 북한의 핵 시설 위치 등은 역추적 및 통신 변경을 막기 위해 최고 수준 기밀로 분류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정보가 매우 민감하고 중대하다고 밝히며 외교적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