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 사용 중 냉동창고 화재, 불법체류 외국인 구속
Business•4/18/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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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에서 페인트 제거 작업 중 토치를 사용하여 냉동창고에 불을 내는 업무상 실화 혐의로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 외국인 A씨가 경찰에 구속되었다. 완도경찰서는 업무상 실화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했으며, 법원은 A씨의 도주를 우려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현재 불법체류 신분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25분경 완도군 군외면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페인트(에폭시) 시공 작업을 하던 중, 기존 페인트를 제거하기 위해 토치를 사용하다가 불이 발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시공업체 대표인 B씨(60대)로부터 지시를 받은 후 홀로 작업 중이었으며, 화기인 토치를 사용하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불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불이 났다는 신고로 소방대원 7명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진화 작업을 마쳤으나, 이후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재진입을 시도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되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 없었던 시공업체 대표 B씨 역시 A씨와 동일한 혐의로 입건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공사 전반에 걸쳐 안전 관리 및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조사를 통해 혐의가 명확해지면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