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韓美 우주환경 협력 “우주청과 NOAA 단위로 격상” | 문화일보
우주청과 NOAA 환경위성정보국이 최근 한미 간 우주환경 분야 협력을 확대·격상했다는 소식에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협력은 우주환경 예·경보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해 온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협력의 의미를 더 깊게 들여다ぼ면, 우주환경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 공조를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주청과 NOAA 간의 협력은 우주환경 관측자료 공유부터 예측 모델 개발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이번 논의에서는 기존 협력을 토대로 연구 성과를 실제 예·경보 운영에 연계하기 위한 연구·운영 협력(R2O)을 추진해 나간다는 점이 특히 중요하다. 이러한 협력은 우주환경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항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전문인력·예측모델 교류 등 우주환경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에 반영되어야 한다.
우주청과 NOAA 간의 협력을 통해 태양활동 극대기 시기에 요구되는 우주환경 예측의 신뢰성과 우주환경 적시 예보 역량을 공동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우주 태양관측 위성(ACE 및 STEREO) 자료 수신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NOAA의 심우주 우주환경 관측 임무인 SWFO 위성 수신국 구축 및 운영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우주환경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미 간 우주환경 분야 협력은 우주환경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우주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 간 첨단 우주환경 예측기술 교류와 정책 공조를 확대함으로써 우주환경 분야 전반에서 한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