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이란 분쟁 관련 서한 교환
Business•4/18/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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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 상황을 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서한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으며, 이에 대해 중단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기본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 답장했다는 내용이다. 서한이 언제 오갔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러한 논의는 앞서 보도된 내용과 연관된다. 지난 11일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당국자를 인용하여 중국이 최근 몇 주 사이에 이란에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맨패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중국의 방공 무기 공여가 확인될 경우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이 분쟁의 양 당사자 중 누구에게도 무기를 지원한 적이 없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란에 무기 완제품을 수출하지는 않지만, 화학물질이나 연료 등 군용으로 전용할 수 있는 원료나 부품은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4일과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담은 당초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박 3일로 예정되었으나,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이유로 회담 일정을 연기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