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기념 서울 환경 실천 행사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18일 낮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026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지금 당장! 이 별을 위해 쓰레기와 이별해요’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 시민들은 집에서 가져온 개인 물병을 세척하고 무료로 받은 아이스티 등을 마시는 등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했다. 또한 일회용품과 교환한 마리골드와 팬지가 핀 화분을 들고 부대행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서울시는 이를 통해 분리배출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임을 밝혔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은 ‘재활용 컵을 활용한 모종 심기’, ‘페트병 조명 만들기’, ‘천연 수세미 꾸미기’ 등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의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에 대해 학습했다. 오후 2시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117명이 참여한 합창단이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부르며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알렸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에 처음 생겨났다. 이는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상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당시 미국 인구의 10%였던 2천만 명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모여 행사를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지구의 날이 기념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즈음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탄소배출 감축 실천을 알리는 소등 행사 등을 전국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