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실용 행정'과 '효능감' 강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이 본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하남을 넘어 31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는 더 큰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용 행정과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짧은 토론 시간 내에 모든 비전을 제시하기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며, 그간 분야별 연구자 및 실무 전문가들과 다듬어온 정책들을 도민들에게 하나씩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 후보는 당내 경선 후보들의 정책 중 수용 가능한 내용을 검토하여 '원팀'으로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통합하는 '통합 선대위'를 구성하여 의원들과 전문가들을 모아 단합된 승리 기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도 외연 확장에 대한 질문에 추 후보는 기존의 이분법적 접근과 달리, 중도층이나 무당층이 생기는 이유는 정치와 행정이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는 '효능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을 끌어당기는 힘은 신뢰와 진실에서 나온다고 설명하며, 사법부와 입법부의 사례처럼 지킬 약속을 하고 한 번 약속한 것은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는 행정을 통해 도민들에게 효능감을 보여주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추 후보는 상대 후보를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도민들의 희망을 담는 정치를 하겠으며, 31개 시·군 현장을 쉼 없이 누비며 승리의 깃발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