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이란 협상 재개 전망과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틀 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밝히며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포기를 조건으로 경제적 번영을 보장하는 '그랜드 바겐(포괄적 합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란 역시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해 자국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항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르면 16일경 미국-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미국 대표는 제이디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에게 종전을 위한 외교적 출구전략 마련을 지시했으며, 이들은 1차 협상 결렬 후에도 이란 및 중재자 측과 접촉을 이어왔다. 미국-이란 휴전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역시 미국 중재 아래 대사급 회담을 열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작전을 지속하려는 입장으로 인해 실질적인 합의는 요원한 상황이다. 제이디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테러 지원을 중단할 경우 이란을 세계 경제로 초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란 역시 협상 지속을 위해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긴장 완화의 한 방법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이러한 협상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합의 도출에는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