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4대 성장축 중심 사업 재편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사업 재편을 통해 첨단소재,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등 4대 성장 축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CEO 투자자 회의에서 사업 재편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기초화학 부문에서는 구조 개편을 통해 재무 및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며, 대산 사업장은 HD현대케미칼과의 합병을 진행 중이고 여수 사업장은 재편 최종안을 정부에 제출하여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는 사업 재편으로 확보한 투자 여력을 고부가·고성장 분야에 재투자하여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첨단소재 부문에서는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 하반기부터 연산 50만톤 규모의 국내 최대 컴파운딩 공장을 가동하여 고객 맞춤형 소재 공급을 확대하고, Super EP 등 고기능 제품군을 강화하며 피지컬 AI,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정밀화학 부문은 고부가 식의약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TMAC, TMAH 등 반도체 케미칼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전지소재 부문은 AI용 회로박 및 하이엔드 전지박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 수소에너지 사업은 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 상업 운전에 돌입했으며, 연말까지 총 80MW 규모의 발전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산 수소출하센터를 기반으로 내수 시장을 선점하고, 롯데정밀화학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정 암모니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총괄대표는 사업 재편과 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