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10일 휴전 합의 및 회담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10일간의 공식 휴전 합의를 발표하고 양국 정상 간 백악관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의 통화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지도자들이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미 동부시각)를 기해 10일간의 공식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워싱턴에서 34년 만에 처음으로 만났음을 강조하며 이를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했다. 이 만남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이루어졌으며, 양측이 직접 대화를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이후 처음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이 평화를 원하며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하여 1983년 이후 처음으로 의미 있는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의 지속 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해 제이디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 협력하여 후속 협상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전 세계에서 9개의 전쟁을 해결했으며 이번이 10번째 중재 성과임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의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수십 년 만에 대화에 나선 결과이며, 단기 휴전을 계기로 장기적인 평화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주목된다.